2012년 7월 30일 월요일

씨스타 효린 효린스타


씨스타 효린을 볼 때마다 든 생각이 소속사에서 전략을 정말 잘 짰다는 것이다.

개성이 너무 강해서 팀의 약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인물을 오히려 강점으로 부각시켜서 성공했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요즘 나오는 'LOVING U' 를 보고 있으면 효린의 골반 돌리는 동작에서, 너무 잘 해서 오히려 민망할 정도인데 그것이 효린의 특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확실히 튄다.
그것을 평균적인 동작으로 균일화 작업으로 다듬기 보다는 '씨스타 19' 유닛 활동으로 적극 홍보함으로써 전체 씨스타도 뛰우고 효린 개인도 뛰운 것이 아닌가 싶다.

개성이 너무 강해 과연 솔로로도 성공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지만 팀으로 계속 있는다면 팀내 독보적인 존재가 될 것은 자명한 것 같다.
부디 다른 걸그룹처럼 단기 유지에만 목적을 두고, 짧은 기간에 뽕을 뽑으려고 하기 보다는 소속사에서 잘 보호해주고 잘 다듬어주고 잘 키워줬으면 좋겠다.

걸그룹이 더 이상 짧은 즐거움을 위한 소모품이 아닌 다양화되고 오래 지속됐으면 좋겠다.

혹시 모르지, 오래 살아남으면 '인순이'가 될지도.

- 추가 : 티아라의 왕따 사건이 사실이고 효린의 띠꺼운 표정이 사실이라면 효린의 눈에 티아라의 왕따 문화는 약한 것들(?)의 비열한 행동 쯤으로 여겨졌을 수도 있겠다.
효린 같은 애가 멘탈이 약할 리는 없으니 왕따나 하는 같잖은 것들이 카메라 앞에서 연기한다고 순간적으로 울화가 치밀었을 수도 있겠네.


티아라의 왕따 사건으로 유명해진 캡처 사진

티아라의 가식에 빈정상한(?) 씨스타 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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