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31일 목요일

리비아 사태 장기 내전으로 가는가


3월 31일자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프랑스 라파엘 전투기가 다국적군의 리비아 대공망에 대한 공습보다 먼저 단독 작전을 펼쳤고 그 작전의 성과를 본 다른 나라에서 프랑스 라파엘 전투기에 대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는 뉴스를 내보냈다.


또한 프랑스는 리비아 반군에 대한 무기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다.
미국은 중립적은 위치를 고수하고 있고 이탈리아는 반대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에서 얼핏 본 내용으로는 다국적군이 처음에는 순수한 의도로 리비아의 시민들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지금의 군사 작전의 흐름에는 발을 빼지도 못하고 적극 가담하지도 못하는 어정쩡한 모습을 취하고 있는 듯 하다.

미국과 프랑스 등의 몇 몇 나라들만 빼고.

좀더 자세한 뉴스들이 나와주면 좋겠지만 오늘은 이 정도에서 어수선한 상태로 갈무리.



리비아 "반군과 석유거래 외국 회사에 소송"


2011년 3월 30일 수요일

MBC '나는 가수다' 이소라, 정엽, 김범수

나는 정엽 같은 가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그런 느끼함이 나로 하여금 거부감이 들게 한다.
그런데 "나는 가수다" 를 통해서 나는 내가 좋아하지 않았던 정엽을 응원하게 됐다.
정엽뿐만 아니라 그곳에 나오는 모든 가수들을 응원하게 됐다.

정엽의 느끼함과 김건모의 가벼움, 박정현의 과장됨이 나를 거북하게 만들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정엽의 느끼함도 김건모의 가벼움도 박정현의 과장됨도 나는 응원한다.
그것은 그들이 그것을 만들어내기 위해 또는 자신의 것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했을 그 많은 시간과 수고로움이 "나는 가수다" 로 인해 내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일 것이다.

아직도 이소라가 왜 노래와 사회를 겸업해야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지만 팬으로써 나는 그녀의 독특한 분위기를 응원한다.
정엽이 "잊겠어" 의 노래 편곡을 마지막에 바꾸지 말고 중간점검 때 불렀던 방식대로 도전해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나는 그의 창법에 박수와 감동을 느낀다.
김범수의 기본기(?)와 겸손함에, 그가 TV 방송 프로에 더 많이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김건모의 가벼움은 아직도 날 불편하게 만들지만 한국의 스티비 원더 라고 불린다는 그를 응원하고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나는 가수다" 제작팀들을 분명 그 7명의 가수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7명의 가수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손해나 피해를 보지 않았으면 좋겠고 그들 모두가 이번 일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MBC '나는 가수다' 는 김건모에게 감사를 표해야 한다.

김건모가 "나는 가수다" 에서 재도전으로 얻은 것은 없는 것 같다.
그가 얻은 것을 구태여 찾자면 "그는 여전히 가수다" 라는 정도 뿐.
그는 재도전을 하면서 더 이상 선배로써의 거만함이나 위풍당당함도 되찾을 수 없었고 평가단을 포함한 많은 시청자들 앞에서 그저 "또 한 명의 가수" 이여만 했다.

처음 "나는 가수다" 는 분명 서바이벌 방송 프로그램이었다.
그곳에 앉아 있는 많은 평가단들은 심사위원단으로써의 입장에서 그들을 내려다봤고 김건모를 포함한 다른 가수들은 심사위원단들 앞에서 경연을 펼치는 초라한 위치에 있어야만 했다.
그들은 살기 위해 노래를 불러야 했고 명성을 지켜내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야 했다.
오직 그런 치열함 속에서 김건모만이 그것을 거부했을 뿐이었다.

김건모를 포함한 나머지 가수들은 자신이 무슨 선택을 한 것인지, 그 프로그램의 무서움이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 채 방송을 임했고 그 파괴력과 무서움을 "김건모의 탈락" 으로 비로써 깨닫게 되었다.
김건모의 탈락으로 그렇게 방송은 "가수들의 무덤" 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김건모는 재도전을 선택했고 그 해택을 다른 가수들이 누리게 되었다.
김건모의 탈락과 재도전으로 인해 더 이상 다른 가수들은 탈락을 할지라도 그것이 "명예의 추락" 으로 여기지 않아도 되게 되었고 더불어 재도전의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 재도전이라는 룰을 탈락 후 바로 써먹어도 되겠지만 한 달이나 두 달 후에 써먹는다면 그에게 "나는 가수다" 는 "죽음의 경연장" 이 아닌 "도전해보고 싶고 함께 해보고 싶은 축제의 장" 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평가단들 역시 가수들을 바라보는 입장이 "심사위원단" 이 아닌 실력파 가수들이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응원단" 의 입장으로 바뀌었다.
나 역시도 김건모의 재기를 바랬고 다른 가수들에게 똑같이 박수를 보냈으니 말이다.

"나는 가수다" 는 이번의 어수선한 분위기만 잘 정리하고 타 가수들이 이 분위기에 동요하지만 않는다면 "나는 가수다" 는 그들에게 분명 서바이벌 게임장이 아닌 하나의 놀이터가 되어줄 것이다.

신장에 좋은 음식과 운동


신장에 좋은 음식

신장에는 이른바 블랙 푸드가 좋다. 대표주자는 검은콩, 검은깨.
두충차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으며, 이뇨작용이 뛰어난 수박씨와 옥수수 수염도 신장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 팥 역시 뛰어난 이뇨 작용이 있어 신장에 도움을 주며 새우, 굴, 해삼, 가물치, 장어, 잉어도 신장에 좋다.
늙은 호박이 신장을 젊게 한다. 허브차, 녹두전, 옥수수 수염 등 효과 탁월
한방에서는 신음부족, 비신양허, 간울기체 등으로 변증하여 변증에 따라 약을 쓰는데 대표적인 처방에는오령산, 육미지황탕, 저령탕, 팔정산, 청심연자탕가미방 등을 활용하여 치료합니다. 또 여기에 좋은 음식들로는 오이, 율무, 호박, 미나리, 콩, 옥수수수염, 연밥(연자육) 등이 좋습니다.
새우가 강장 식품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 비타민 B 복합체 등이 풍부하기 때문
말린밤은 신장의 특효약이며 속을 따뜻하게 해주고, 힘줄이 약한데 좋으며, 생밤은 강정제, 알코올분해·산화하여 술안주감. 속껍질은 횟배와 피부의 주름과 미백에 효과가 좋다
신장에 좋은 성분 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검은색의 식품 모두라고 생각해도 무방합니 다. 검은 콩, 검은 깨, 오골계, 흑염소 등이 모두 해당됩니다. 그리고 산수유차와 두충차도 성분이 많습니다.
예부터 한의학에서는 음식의 다섯 가지 색상을 인체의 다섯 장기와 연관해 음식과 건강과의 관계를 강조했다.
장기의 상태는 신체의 외향으로 드러난다고 한다. 관형찰색을 살펴 건강을 짐작하는 것인데, 눈이 침침하고 피곤해 보이면 간이 나쁜 것이고, 얼굴이 붉으면 심장이 안 좋고, 검어지면 간이 나쁜 것이고, 하얗다면 폐가 나쁘다고 한다. 식품 또한 그와 다르지 않다.
검은콩 , 검은깨, 검은색등의 씨앗종류가 좋다
호두- 불임에 좋다. 폐도 따뜻하게 해주고, 여름에는 않 먹는게 좋다
연밥(연실)- 정신건강과 심장에 좋다
구기자차- 간장과 신장의 기능이 약할 때, 눈을 촉촉하게 해 준다
복분자와 호박씨
생강넣은 계피차


신장에 나쁜음식

5백식품(흰쌀, 흰밀가루, 희설탕, 흰소금, 흰조미료)을 먹지 않는다.
식초도 빙초산을 사용하지 말고 사과식초, 현미식초등을 이용한다.
짜고, 맵고, 차갑고, 뜨겁게 먹지 않는다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과잉섭취는 피한다.
커피와 알코올 음료의 섭취를 줄인다.
신장이 약하면 단백질을 피하라고 하는데 신장이 정화하는데 힘들다나요?
수분의 섭취는 하루에 6-8잔 정도가 좋다.
우리몸에서 할일을 다하고 남는 쓰레기(노폐물)를 콩팥을 통해 오줌으로 나간다.
콩팥은 수분과 염분을 많지도 적지도 않게 적절히 조절해 주며, 골수(뼈속)에서 만들어지는 적혈구를 만드는 조혈인자를 만들고, 비타민 D를 활성화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콩팥에서 이러한 일을 못하게되면 빈혈이 생긴다. 신부전증은 질환이라기 보다는 기능을 못한다는 표현이 맞다. 급성신부전증은 탈수, 신장염, 결석 등에 의해 갑자기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만성신부전증은 진단이 어려우며 신장기능이 천천히 나빠지며 회복이 불가능 하다.
원인은 당뇨병, 사구체 신염(신장염), 고혈압 등에 의해 일어난다. 사구체란 콩팥의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100만개의 모세혈관이 모여서 이루어 졌으며 여기서 걸러진 후 오줌으로 나간다.
신부전증으로 인한 요독증은 신장기능의 저하로 노폐물이 빠져나가지 못해서 생기는 증상으로 식욕저하,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 장애가 오고, 빈혈이 일어나며, 신경계통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불면증 등이 올 수 있다.
만성 신부전증은 완치가 불가능 하므로 더 악화되지 않게(보전적) 치료를 한다.

 
신장에 좋은 민간요법

1. 허브차를 자주 마신다
허브차는 몸 속의 노폐물을 내보내는 효과가 있어 몸이 부을 때 마시면 부기를 빼준다.
그리고 소변이 잘 나오도록 해서 신장 기능에 도움이 되므로 평소에 자주 마신다.
2. 옥수수 수염을 달여 마신다
옥수수 수염 한줌과 어름나무 가지 8g을 달여 차로 복용하면 소변을 보기가 쉽고, 만성 신장염에도 좋다.
3. 잉어와 팥을 달여 마신다
잉어 1마리에 마늘 10쪽, 붉은팥 1홉, 영지와 질경이 씨앗을 각각 12g씩 넣고 고아서 그 물을 자주 마시면 좋다.
4. 수박을 껍질째 고아 마신다
수박 과육과 껍질을 합해 엿기름과 구기자나무 1근과 같이 고아 그 물을 자주 마신다.
소변을 보기 힘들 때 효과가 높다.
5. 늙은 호박과 팥으로 죽을 쑤어 먹는다
늙은 호박의 살을 긁어내서 붉은팥과 함께 고아 죽을 만들어 꾸준히 먹으면 부기가 빠지고 신장에 좋다.


신장에 좋은 운동

신장은 허리와 연관 되어있으므로 허리운동을 자주해주면 좋다.
신장·방광이 약한 여자의 경우 생리통이나 요실금 등의 질환이 많고 남자의 경우 성기능이 약하다.
기체조를 해주면 신장 · 방광·생식기가 강화되고 뼈, 골수, 힘줄, 발목, 정강이, 귀, 체모가 좋아진다.
호르몬 기능이 활성화되어 모발에 윤기도 난다.

ㅇ 항문 조이기
동작 : 엄지발가락을 붙이고 누운 자세에서 항문을 조였다 풀어주기를 천천히 반복한다.
처음에는 50회 정도하고 횟수를 점점늘려나간다. 이 때 몸은 움직이지 않고 항문 괄약근만 움직여야 효과가 크다.
효과 : 이 운동은 회음혈(음부와 항문 사이 혈자리)을 자극해 치질 · 신장질환 · 직장암 · 요실금을 예방하며 여성 불감증과 남성 조루에도 효과가 있다.

ㅇ 허리 돌리기
동작 : 양손을 옆구리에 대고 처음에는 작게 하다가 점점 크게 원을 그리면서 왼쪽, 오른쪽으로 각각 9회 정도 부드럽게 돌린다.
이 때 무릎을 쭉 편 상태에서 허리가 최대한 돌려지도록 유의한다.
효과 : 허리부분을 중심으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준다.

ㅇ 발목 돌리고 털기
동작 : 왼쪽 발목을 시계방향과 반대방향으로 각각 5회씩 돌려준다.
이어서 숨을 들이쉬면서 왼쪽 다리를 들고 손을 허리에얹는다. 숨을 내쉬면서 발을 앞으로 턴다. (같은 요령으로 옆 · 뒤로도 턴다.)
오른발도 마찬가지로 운동한다.
효과 : 발목, 무릎, 고관절을 풀어주며, 신장 · 방광을 강화한다.


출처 : http://blog.daum.net/gjkyemovie/11314243

2011년 3월 29일 화요일

구글 블로그 검색에 내 블로그 추가

구글 블로그 검색 창에 내 블로그를 추가 및 노출시키는 방법이다.
일정 기간을 정해놓고 주기적으로 내 블로그를 재등록 시키는 것이 좋다.

무료 백신 IMMUNET, PC TOOLS

정확히 말하면 구글 백신이라고 해서는 안되겠지만 구글 패키지로 제공되는 무료 백신이다.
구글 패키지에는 Gmail 같은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구글 패키지가 정확히 구글과 계약 관계로 제공되는 것인지 단순한 추천의 개념인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 브라우저를 구글 크롬으로 사용하고 있는 입장으로써는 이런 다양한 패키지의 제공은 참으로 기분 좋게 만든다.

immunet 과 pctools 를 같이 사용하고 있는데 백신을 잡는 것을 보면 약간 다른 구동을 하고 있다고 느껴진다.
같은 바이러스에 같이 혹은 번갈아가면서 경고창이 뜨는 경우는 거의 없고 서로 다른 바이러스에 각자 반응을 보인다.
나로써는 충돌없이 각자 다른 바이러스에 반응을 한다는 것도 만족스러울 뿐이다.


강원도에서 발견된 일본산 방사능 물질

편서풍의 영향으로 일본산 방사능은 태평양쪽으로 퍼지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일본은 지척에 위치한 이웃 나라지만 바람의 방향 때문에 일본산 방사능이 한국으로 오려면 미국보다도 더 나중에 오리라 여겼었다.

그런데 강원도에서 일본산 방사능 물질이 발견됐다는 뉴스가 나왔다.
일본산 방사능 물질 중 일부가 캄차카 반도와 시베리아를 거쳐 우리나라에 왔다는 것이었다.
그 양이 미미해서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에서도 일본산 방사능에 의한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조금 당황했었다.

일본의 지진 피해에 전 세계가 걱정을 하고 있고 참으로 안 된 일이지만 예전 한국의 풍수지리학적 위치 등의 자료를 봤었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우리나라는 진정 복을 타고났나." 라고만 생각하고 있던 내게, 안심을 할 정도까지는 아니었구나 라며 상기하게 만들고 있다.

이제는 나도 슬슬 일본의 상황이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겨나고 있다.
그것이 나와 우리나라의 안전을 위함에서 출발했지만 말이다.

2011년 3월 26일 토요일

SLCD 넥서스원 T-MOBILE 해외롬 올리기 (진저브레드)

준비물
z4root어플(한글), t-mobile롬, ES파일탐색기, kt정발넥서스원


스크린샷 프로그램이 깔리지 않아서 돌아다는 이미지 파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1. z4root(한글) 어플을 다운 및 설치하고 "영구적 루팅" 을 선택 진행합니다.
t-mobile롬 설치 완료되면 언루팅된 상태로 은행 어플도 실행되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중간에 선택창이 나오면 내용에 상관 없이 모두 "yes" 입니다.

2. rom manager(free버전) 어플을 실행하는데, 여기서 중요 포인트가 있습니다.
스크린샷의 제일 밑을 보면 "ClockworkMod 복구 모드의 버전" 어쩌구 저쩌구가 있는데 그것을 선택해서 버전을 2. 5. 1. 1. 을 선택합니다.
"3. 0. 0. 5." 와 "2. 5. 1. 4." 버전으로 해봤는데 벽돌증상 및 무한재부팅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버전변경 반드시 해야 됩니다.

3. 버전변경 후에는 "SD Card에서 rom 설치" 가 있는데 그것을 선택해서 미리 다운받아놓은 t-mobile롬을 선택 실행합니다.
"rom 다운로드" 에 들어가서 frf91 를 다운받아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추후에 시스템업데이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참고로 용량큽니다. "rom다운로드" 하시려면 wifi 필수)

4. t-mobile롬 설치가 완료되면 진저브레드가 올라간 상태입니다.(시스템업데이트 없음)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은행어플 돌아갑니다.
z4root어플 무용지물됩니다.
superuser어플 사라지고 없습니다.

참고사항 : 중간에 벽돌 및 무한재부팅 현상이 발생하면 "파워버튼+볼룸다운버튼" 을 동시에 2초이상 눌러 부트로더로 들어가서 "recovery - backup or restore" 항목을 찾아서 선택 진행하면 "공장초기화" 안하고 루팅 처음 단계에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에 무지한 상태로 글을 적으니 부족한 부분이 많을 줄 앏니다.
도움 받은 만큼 도움이 되고자 적었으니 양해바랍니다.

참, 저는 순정 프로요 상태였습니다.
t-mobile롬 파일명은 Nexus-One-GRI40-unrooted.zip(링크) 입니다.

링크 목록
Nexus_One_GRI40_unrooted.zip
Nexus_One_GRI40_unrooted.zip
z4root(한글)

2011년 3월 23일 수요일

MBC '나는 가수다' 김건모의 재도전

이런 방송 프로를 볼 때면 세상이 점차 진지해져가고 있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

늘상 세상은 흥미위주로 돌아가고 그 이외의 것들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라고 자평을 해왔었다.
그러다 꼭 그렇지만은 않구나 라고 느끼게 만드는 일들이 하나씩 나타나는데 그 처음이 부산국제영화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사람들은 독립영화들이나 작품은 인정받지만 대중적이지는 않는 영화들이 한국에서 외면받고 한국의 문화수준을 세계인들에게서 질타받게 될 지 모른다며 걱정했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상은 그렇지 않았고 언론매체들은 그동안 국민들은 수준높은 콘텐츠를 원했지만 그것을 접하지 못했을 뿐이었다 라고 평가를 내놓기 시작했다.
그것이 흘러 흘러 세시봉의 인기도 그렇고 지금의 "나는 가수다" 도 그런 맥락으로 나는 보고 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나는 가수다" 가 서바이벌이라는 최근 트랜드를 빌려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서바이벌이 가수들의 수준을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시청자들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 아닌가 생각해 보고 있다.

"소비 주체인 너희들에 의해서 지금의 가요프로가 만들어졌다. 지금 이런 프로그램이 등장했는데 너희들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 보여달라" 라는...
"너희들이 비판하던 아이돌이 아닌 기성가수들을 불러모아놨으니 제작진을 탓하지 말고 이제 너희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보여달라." 라는.

그것이 제작진과 가수들이 김건모의 탈락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고, 김건모에게 재도전의 기회가 부여된 이유가 아닌가 싶다.
간간이 나오는 "의외인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는데..." 하는 대화 내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말이다.

김건모가 립스틱 때문에 탈락을 했는지, 단순 인기도에서 밀려서 탈락했는지, 정말 실력의 문제였는지 그가 탈락한 이유를 정확히 아는 것이 제작진 및 가수들과 시청자 및 평가단 과의 갭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정말 그들이 자평했듯이 립스틱 때문이었다면 평가단들은 좀더 진중하고 수준높은 공연을 원했는데 그것을 읽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다.

나는 그것이 립스틱이었기를 바란다.

2011년 3월 22일 화요일

알집(alzip)과 압축시대(zipage)

보편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

알집은 그 특유의 아이콘 때문에 더욱 사랑받는 것 같다.
나 또한 기능보다는 그 아이콘의 매력에 빠져서 애용했었다.

외산의 압축 프로그램들 속에서 국산의 것을 발견한다는 것 또한 나름 기분이 좋았었다.
한글과 컴퓨터, V3 등과 같이 알집도 나에게는 그렇게 다가왔었다.
외산의 홍수 속에서 열악한 국산의 허우적을 응원해야 한다는 마음과 함께.

하지만 지금, 한컴과 V3가 내 손을 떠났고 이제 알집과 알약도 내 손을 떠났다.

전형적인 라이트유저로써 기능을 분석하거나 깊게 파고들기 보다는 그저 눈 앞에 놓여 있는 것에 집중하고 즐기다가 우연히 다른 것이 발견되면 너무나 쉽게 옮겨가버리는 나지만 알집을 떠나보내는 지금의 내 머릿속은 조금 충격적이다.

가끔 우리는 보편적인 것이 절대적인 것으로 착각할 때가 많다.
그런 착각들 속에서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우리는 외눈 나라에서 양눈의 처지를 이야기 하거나 다수의 바보가 소수의 천재를 죽인다고도 한다.

물론 알집이나 기타 다른 프로그램들이 일반 라이트유저인 내가 지적할 만큼의 수준은 분명 아닐 것이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의 추천과 "이 정도면 만족" 의 상태인 내가 다른 유사 프로그램을 접하게 되면서 그 전에 썼던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과 허탈감은 나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알집이 보편적이지도, 압축시대가 절대적이지도 않다.
또한 rar에서 winzip을 잠깐 거쳐 alzip으로 왔듯이, 언젠가 나는 알집에서 압축시대를 지나 다른 무언가를 또다시 찾아 옮겨갈 것이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또다시 나는 보편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놓고 큰 것을 깨달은 것 마냥 생각에 잠겨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렇고 그런 인간이기에.

참고 : 알집으로 압축된 파일이 알집으로 풀리지 않는 황당함과 그것을 압축시대가, 그것도 알집을 사용했을 때는 느껴보지 못한 속도감과 함께 풀어내는 것을 보며 cross change

2011년 3월 21일 월요일

UN이란 이름 뒤에서 웃고 있는 악마들

악을 악으로 처단하는 것은 선한가.

리비아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서방 연합군은 군사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과연 그 명분은 믿을 만 한 걸까.

미국은 처음에는 리비아의 정권이 친미적이기 때문에 상황을 방관했었다.
뉴스에서도 미국은 카다피의 정권 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고 그 이유는 친미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나왔었다.

그들은 카다피가 시민들을 잘 보호해오다가 갑자기 미쳤기 때문에 군사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니다.
친미이기 때문에 눈감아 줬었지만 이제는 같이 물에 빠질 것 같으니까 적극적으로 상대방을 익사시키려 하는 것 뿐이다.

베트남전은 군사방위업체의 장삿속 때문에 질질 끌었다는 루머.
이라크 침공은 석유 때문이었다는 루머.
911테러는 자작극이라는 루머.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과 깊은 교류관계에 있었다는 루머.

서방 연합군의 행동은 지나친 내정간섭이다.
그들이 내정간섭이라는 비판을 받지 않으려면 그들은 그들의 과거를 용서받는 단계를 거쳤어야 했고 다른 나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했었어야 했다.

상황에 따라, 잇속을 따져가며 그때 그때 바뀌는 그들의 "정의" 라는 잣대는 결코 설득력을 갖을 수가 없다.

2011년 3월 20일 일요일

블로그스팟의 라벨 정의

어떤 블로그 집단에서는 태그가 있지만 블로그스팟의 경우에는 라벨이 있다.
처음에는 라벨을 어떻게 사용해야 되는지 몰라 힘들었었다.

그러다 블로그의 태그는 외부에서 검색에 나타나지 않아 해당 블로그 내에서만 그 존재 가치가 있었다는 경험과 라벨을 카테고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에, 무언가를 생각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결론을 내린 건, 라벨은 내가 해당 글을 쓰는 이유와 중요 포인트가 되는 단어의 나열이라는 것이다.

나중에 해당 라벨의 단어만 보고서도 해당 글을 쓴 이유를 유추할 수 있고 그 라벨에 연관된 글들을 읽으면서 그 단어들이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추억할 수 있는, 라벨은 그런 의미가 아닐까 나는 정의해본다.

그리고 지금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

자연은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 있다.

자연은 예측 가능한 범위 안에서 움직인다.
사람이 자연의 움직임을 예측하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 예측 불가능하게 변화무쌍해서가 아니라 예측할 만한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실 세상사 예측 불가능한 것은 없다.
단지 지식이 부족할 뿐이다.

일본발 방사능 공포와 황사

몇 일 전 마누라가 앞으로 한 번 입은 외출복은 꼭 벗어놓으라고 했었다.
일본에서의 원전 폭발로 인해 방사능 오염이 걱정되니 외출복을 한 번 이상은 입지 말고, 세탁하겠다는 거였다.

그 때도 바람의 방향이 맞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타일렀었다.
오죽하면 시베리아산이 어쩌고 저쩌고, 남동풍이 어쩌구 어쩌고, 북서풍이 어쩌고 저쩌고, 배운지도 오래되서 가물가물한 지식을 총동원까지 했었다.

그러다 몇 일 후 뉴스에서 일본인들이 한국으로 피난오는 내용이 방송됐었다.
일본에 있던 다른 외국인들이 자국으로 넘어가기전 한국을 잠시 거친다는 뉴스가 나오기 전이었다.
그 뉴스를 보면서 속으로 내가 주절거렸던 것이 맞았구나 하며 속으로 안도했었다.

그리고 100분 토론에서 어느 학자(교수였나)가 방사능은 바이러스가 아니라서 증식하지 않는다며 인식이 잘못됐다고 하는 말과 뉴스에서 외국인들이 한국을 임시 피난처로 삼고 있다는 것과 황사가 몰려온다는 내용에 나는 내가 틀리지 않았음에 안도했다.
(남편이라는 허울 때문에 경거망동하기 싫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제 나는 집사람과 함께 뉴스를 보며 중국에서는 황사가 몰려오고 일본에서는 방사능이 넘어오니 이제 한국 망하는 거냐고 웃으며 농담을 던지니 집사람은 이내 내 말뜻을 알아듣고는 웃기 시작했다.

이번처럼 무지는 사람을 용감하게도 만들지만 공포에 떨게도 만든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인지 틀린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기 전에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누군가의 말처럼 진실은 상식선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차분하고 넓게 보려고 노력한다면 쓸데없이 노심초사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은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한다.

2011년 3월 19일 토요일

나는 결혼했다.

담배를 끊으라고 하면서도 재떨이를 준비해주는 여자.

돈이 없어도 내 지갑에 항상 여윳돈을 챙겨넣는 여자.

돈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여자.

싸운 그 순간에도 내 곁에서 잠들길 원하는 여자.

나를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여자.

나를 위해, 가족에게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는 여자.

요리를 잘 하는 여자.

영원히 나의 팬이 될 것만 같은 여자.

돈을 안 벌어와도 좋으니 24시간 붙어 있고 싶다고 거침없이 말하는 여자.

이제는 나 없이는 세상이 두렵다고 말하는 여자.

내 곁에서는 세상이 두렵지 않다고 말하는 여자.

나를 챙겨줄 때 행복을 느끼는 여자.

내가 챙겨줄 때 행복을 느끼는 여자.

매사에 내 의견을 물어보는 여자.

나를 지치게 만들지언정 나를 외롭지 않게 만들 여자.

나의 눈빛에 행동이 바뀌고 몸 상태가 변하는 여자.

나는 그런 여자가 있고 그런 여자가 내 마누라다.

기억에 남는 영화들 한 줄 메모(12년 7월 수정)

동정하지않고 판단하지 않는

보편적 의료 복지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든다

용서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간 창조에 대한 지적설계론

믿음에 관한 물음을 던져준 영화


질서에 대해서 물음을 던져준 영화

글쓰기의 어려움

혼자였을 때는 글쓰기만큼 재밋는 것도 없었다.
나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감정을 배설하는 방법으로써 글쓰기만한 것도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글쓰기가 너무나 어렵다.
내가 쓴 글에 내용도 없고 주제도 없고 일관성도 없다.
어쩌다가 내가 이리 됐는지...

새롭게 시작해보려는 욕심에 글쓰기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내용을 찾아 허덕이고 있어서는 아닌지 자문해 본다.

블로그를 일기장으로 활용하려 했던 마음은 어디가고 연설문을 작성하려는 마음이 문제다.

블로그는 나의 놀이터다.
글쓰기는 나의 놀이다.
놀이에 형식이나 종류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즐거우면 그만이다.

마음을 비워야 할 때다.

2011년 3월 10일 목요일

사랑이란

아무것도 모르는 그를 무조건 믿는 것

1분 1초도 떨어져 있기 싫은 그의 마음에 들기 위해 다른 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

나의 과거가 짐이 될까 모든 것을 지워버리는 것

때론 나 아닌 다른 곳을 쳐다보는 그에게 투정부리는 것

혹시라도 내가 짐이 될까 언제라도 떠날 준비를 해두는 것

내가 싫은 일이라도 그가 원한다면 묵묵히 지원해주는 것

나를 떠나는 그의 짐을 소리없이 대신 싸주는 것

그리고 "내가 떠나는 게 싫어?" 라고 묻는 그의 말에 말 없이 눈물흘리는 것

그리고
.
.
.
.
.
.
.
.
그녀의 그런 모습에 뒤돌아 눈물흘리며 그녀가 싼 짐을 내 손으로 다시 푸는 것

"나" 는 언제부터 "나" 인가

인간의 피부 세포는 매 순간 죽으며 되살아난다.
그렇게 7년이 되면 더이상 그 전의 피부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니 "나" 는 항상 그자리에 가만히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피부만으로도)

인간은 무엇으로 "나" 를 증명할 수 있을까.

피부는 매순간 바뀌어가고
얼굴 등의 외형이나 기억들은 사고 등으로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주민번호 등이 나를 완벽하게 증명해 줄 수 있을까.
아니면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타인의 기억으로 인해서 나 자신이 증명되어 질까.
역시, 외형이 변한다면 장담할 수 없는 것이 된다.

몇 년만에 블로그를 새로 시작하게 됐다.

그 전에도 블로그는 나만의 비밀 공간으로만 유지를 했었기 때문에 블로그를 "했었다" 고는 할 수 없다.
그저 블로그를 "이용했" 을 뿐이었다.

그 때는 타인의 생각이 궁금하지 않았다.
그들은 나를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누군가의 이해가 과연 필요한가에 대해서 회의적이었기 때문이었다.
그저 이사를 간다거나 컴퓨터를 바꾼다거나 하는 내 상황의 변화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기를 쓸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했을 뿐이고 그것이 나는 블로그라고 생각해서 이용했던 것 뿐이었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나는 그 때의 내가 아니다.
많은 시간이 흘러, 내가 원하지 않아도 관계를 지속해야 할 때도 있다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도,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임에도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 졌고 그들의 생각을 알기 위해 내 생각을 먼저 알려야 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물론,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 수도 있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것 그 자체도 그들의 의견이기에 나에게는 어떤 뜻이 되리라 생각한다.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블로그에 첫 글을 적고자 했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인사말이었다.

저 이제 블로그 시작합니다 라는 상투적인 글.

그런데 그런 글을 적고자 했을 때 떠오른 생각이 이것이었다.
내가 처음이든 아니든 그들은 알지 못한다는 것과 내가 처음이든 아니든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것과 내가 처음이든 아니든 어차피 달라지지 않는 것 또한 없다는 것이었다.

내가 "나" 를 생각하며 "나는 이렇다" 라고 단정짓는 것은 내 과거의 잔상일 뿐이다.
"나는 이렇다" 가 아니라 "나는 이랬다" 일 뿐이다.
"나는 이렇다" 도 결국엔 과거일 뿐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