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4일, 구글 크롬이 이상해졌다.
전부터 은행처럼 익스플로러가 아니면 접근할 수 없는 사이트만 제외하고는 크롬을 사용해왔었기 때문에 어제 오늘 구글 크롬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내게 큰 답답함이다.
크롬이 사이트의 자체 검열 기능(?) 때문에 보안 경고가 잦아서 처음에는 그것이 답답하고 신경에 거슬렸지만 지금은 그런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익스플로러가 미심쩍게 다가오고 있고 속도면에서도 익스는 정말 답답하다.
그런데 어제부터 크롬이 이상해져서 내 컴퓨터의 문제인줄 알고 하루종일 헛짓만 했는데 인터넷 속도가 너무 안 나와서 속도 체크도 해보다 간만에 익스를 만져보고서야 내 컴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뭐, 덕분에 하드 정리 좀 하긴 했지만 나의 큰 믿음이었던 크롬의 배신(?)은 참으로 슬프다.
뭐가 문제인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나만의 문제가 아니길 바랄 뿐이다.
그래야만 자체적으로 해결해서 내가 그 해택을 누릴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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