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만큼은 술도 자제하고 일찍 들어가셔서 일찍 주무시고 내일 일찍 신선한 공기 마시면서 투표를 하시는 건 어떨까요.
낮에 혹은 저녁에 해야지 라고 미루다보면 어느새 투표 마감 시간인 저녁 6시를 넘겨서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투표를 먼저하고 나머지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구를 지지하든 많은 사람들이 투표를 해야 정치가 우리 뜻대로 돌아가게 됩니다.
설령 보수와 진보가 5년에 한 번씩 번갈아 가면서 정권을 잡는다고 해도, 맨날 나오는 사람이 나오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해도, 투표율이 높고 모든 국민들이 정치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다면 그들은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국민의 표를 얻기 위해서 무엇이든지 하려고 할 겁니다.
지지하는 후보를 위해서 투표하십시오.
지지하지 않는 후보가 당선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투표하십시오.
내가 원하는 세상, 내가 원하는 사회, 내가 원하는 법률이 제정되기 위해서 투표하십시오.
내가 원하지 않는 세상, 내가 원하지 않는 사회를 막기 위해서 투표하십시오.
지난 5년 동안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이루어졌는지,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진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돌이켜보고 그에 맞게 선택하고 표로 심판하십시오.
국회 의원들은 표로 먹고 삽니다.
자신을 다시금 국회 의원으로 만들어줄 사람들을 위해서 일을 하고 말을 합니다.
그것은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들이 투표에 열을 올리고 정치를 어떻게 하나 감시한다면 그들은 다음 선거 때 선택받기 위해서 오늘에 최선을 다할 겁니다. 그것도 국민의 입맛에 맞게.
하지만 우리가 정치에 등을 돌리고 국회 의원들이 무엇을 하는 지 감지하지 않고 투표로 상과 벌을 주려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들 마음대로 하려 들 것이고 지금까지 그래왔습니다.
더 이상은 그러지 않도록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줘야 합니다.
투표합시다.
반값등록금을 위해서
의료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
일자리를 위해서
흉악 범죄가 없는 안전한 나라를 위해서
집값 걱정 없이 내 집 마련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걱정없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 위해서
우리 부모님,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더불어 우리의 노후를 위해서 투표합시다.
저는 지난 대선 때 투표하지 않았고 그것을 깊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후로는 투표할 일이 생기면 빠지지 않고 투표해 왔습니다.
잠깐의 시간을 허비한 죄로 우리는 너무나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지난 5년을 돌이켜보고 만족하시면 투표로 상을 주시고 만족하지 않는다면 투표로 벌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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