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나는 건강한 사회에서 살고 싶다.

우리는 건강한 사회에 살고 있을까.

어린아이는 보호받고 있고 노인들은 살아온 삶을 인정받고 있으며 청년들은 도전과 학업의 기회를 보장받고 있고 부부들은 돈 걱정없이 가족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판사 검사 변호사 의자 등은 돈이 아닌 명예를 위해 일하고 있으며 소방관 경찰 군인 등은 충분한 보상을 받고 있는 사회에 우리가 살고 있을까.

나라가 지켜주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 스스로 그들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싸우며 나라를 어지럽힌다.
무엇 하나 보장받는 것이 없고 무엇 하나 확실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그들 본연의 역할이나 임무가 아닌 다른 것에 정신을 빼앗기고 자신의 이익이 조금이라도 침해받는다 싶으면 하던 일을 멈추고 나와 나라를 시끄럽게 만든다.

그들은 바랄 것이다.
자신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자신을 일으켜세워주는 이가 이 나라이기를, 내가 손해를 보거나 피해를 당할 때 일과 가족을 팽개치고 나서지 않아도 나라에서 알아서 돌봐주기를, 내가 미쳐 알지 못하고 돌아보지 못한 부분까지도 나라가 챙겨주기를.

그렇게된다면 그들은 작은 손해를 양보라 믿을 것이며 사건 하나 하나에 일일이 발끈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조용히 자신을 위해 일하고 가정을 위해 일하게 될것이며 그것이 나라를 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강한 나라 강한 정부를 원한다.
강한 정부, 큰 정부가 거북한 것은 그 힘으로 우리를 짓밟으려했기 때문이지 그 힘으로 우리를 보호해준다면 과연 누가 그 힘을 빼앗으려 하겠는가.

하늘이 있어 땅이 존재하는 것이지만 땅이 있기 때문에 하늘 또한 그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늘은 땅에 너그러워지고 땅은 하늘을 믿어야 우리 사는 세상이 비로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내리는 비가 축복인지 재앙인지는 언제나 하늘이 하기 나름이고 땅이 하기 나름이다.
비 자체는 축복도 재앙도 아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