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알바를 고용해서 작전짜는 사람들.
제발, 좀 그럴싸하게 했으면 좋겠다.
쉬는 날 간만에 SNS 하는데 창에 똑같은 글을 똑같은 사람이 장장 5시간 이상을 출력하는 데 정말 시끄럽고 보기 짜증난다.
계정을 바꾸던가, 내용에 첨언을 조금씩 하던가, 똑같은 내용만 반복적으로 출력을 하니까 단번에 알바라는 걸 알 수 있는 것 아닌가.
댓글 알바의 문제
1. 가끔은 뉴스로 접하지 못하는 내용을 알려줘서 검색하게 만든다.
- 이거 원래 취지에 안 맞는 결과 아닌가.
2. 시끄럽다.
- 특히 트위터는 글이 아닌 소리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서 어지럽다기 보다는 시끄럽다는 느낌이 강하고 시끄럽다라고 인식되는 순간 정말 짜증이 밀려온다.
좀 지능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내용의 호불호를 떠나서 보고 있기 짜증나고 피곤하다.
3. 반복적인 행동으로 파급효과가 급감한다.
- 댓글 알바인게 뻔하기 때문에 내용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는다.
최소한 출력된 내용이 계정의 소유주의 주관적인 생각일 것이라는 생각자체가 들지 않는다.
4. 댓글 알바는 '나꼼수'의 고발(?)이 있기 전부터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은 이미 그 존재를 알고 있었고 비웃기까지 하고 있었다.
- 보수쪽에 상처가 될 만한 기사가 포털에 뜨면 어김없이 성인광고가 떴었고 이미 오래 전부터 댓글창에서는 성인광고를 올리는 알바들과 두서없는 알바 댓글에 대한 질타성 글들이 올라왔었다.
나는 댓글 알바를 고용하지 말라거나 댓글을 조작하지 말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댓글 알바를 비웃고 댓글 여론을 조작하려는 행위에 한숨을 쉰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하지 말라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부탁하건데 좀 지능적으로 해서 보는 사람을 피곤하지 않게끔 해줬으면 좋겠다.
없어지면 더 좋겠지만 없어질 것 같지는 않으니 최소한 짜증나게만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2012년 9월 22일 토요일
2012년 9월 21일 금요일
슈퍼7 콘서트의 문제는 공짜를 원했기 때문
뉴스에서 '길'과 '개리'의 예능 중단 선언이 있기 전까지는 '슈퍼7 콘서트'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었다.
처음에는 무한도전에서 하는 또 다른 콘서트인가 보다 했고 두번째는 무한도전에서 이번에는 리쌍의 도움을 받아서 콘서트를 하나보다 했고 마지막에는 '어째 무한도전 같지가 않다'라고 생각하면서 관심을 껐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무한도전도 좋아하고 리쌍도 좋아하지만 그 수준이 팬으로까지는 가지 않았기 때문에 나만의 그 혼란이 관심의 증폭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예능에서의 이미지와는 상관 없이 '길'과 '개리'가 왜 예능 중단을 선언했을까 하는 관심에서 뉴스를 찾아보게 되었고 결론을 내린 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들에게서 공짜를 원했던 이들의 잘못이라는 것이었다.
뉴스를 보면 그들은 '무한도전의 프로그램'으로써의 콘서트가 아닌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난 사람들끼리의 '프로젝트 콘서트'를 계획한 것이었다.
그렇기에 콘서트 개설에 필요한 돈을 조달해야 했고 그것은 콘서트 유지비에서 끝나지 않고 수익을 목적으로 행해도 되는 행위였었다.
(관람료와 공연의 질이 서로 상충하는 가에 대한 문제는 별개로 하고)
그런데 관람료를 받겠다는 것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서 거부감이 생겨 버렸다.
이것은 "니들은 무한도전이다."는 "니들은 공짜로 해야 된다."내지는 "니들의 공연은 돈주고 봐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외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어떤 개그맨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개그맨을 보면서 웃는 것은 비열하고 저급한 웃음이다. 그것은 내가 바보가 아니기에 바보의 행동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 것과 같다."
정준하가 트위터 상에서 욱 하는 것도, 자신들의 가치라는 게 고작 '공짜여야만이 봐주는, 공짜가 아니면 외면 당해야 하는' 수준에 불과한가 에 대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서 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웃기지 않는 개그맨'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것이 무서워 조용히 침묵하고 달갑지 않는 시청자들의 반응들을 수용해야 되는 자신의 처지가 무척이나 '욱'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이번 사태로 무한도전 멤버들 뿐 아니라 예능에 출연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싶다.
나름 몸값이 있는, 몸값을 올리기 위해 노력한 자신들의 위치라는 것이 신기루에 불과하고 '0원'에 불과하다고 느꼇을 그들이 불쌍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이경규가 영화를 제작할 당시 자신의 존재를 비밀에 붙였나보다.
'무도'지만 '무도'가 아닌 '슈퍼7' 딜레마(뉴스 링크)
처음에는 무한도전에서 하는 또 다른 콘서트인가 보다 했고 두번째는 무한도전에서 이번에는 리쌍의 도움을 받아서 콘서트를 하나보다 했고 마지막에는 '어째 무한도전 같지가 않다'라고 생각하면서 관심을 껐었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무한도전도 좋아하고 리쌍도 좋아하지만 그 수준이 팬으로까지는 가지 않았기 때문에 나만의 그 혼란이 관심의 증폭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그런데 예능에서의 이미지와는 상관 없이 '길'과 '개리'가 왜 예능 중단을 선언했을까 하는 관심에서 뉴스를 찾아보게 되었고 결론을 내린 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그들에게서 공짜를 원했던 이들의 잘못이라는 것이었다.
뉴스를 보면 그들은 '무한도전의 프로그램'으로써의 콘서트가 아닌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만난 사람들끼리의 '프로젝트 콘서트'를 계획한 것이었다.
그렇기에 콘서트 개설에 필요한 돈을 조달해야 했고 그것은 콘서트 유지비에서 끝나지 않고 수익을 목적으로 행해도 되는 행위였었다.
(관람료와 공연의 질이 서로 상충하는 가에 대한 문제는 별개로 하고)
그런데 관람료를 받겠다는 것에서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서 거부감이 생겨 버렸다.
이것은 "니들은 무한도전이다."는 "니들은 공짜로 해야 된다."내지는 "니들의 공연은 돈주고 봐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외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어떤 개그맨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개그맨을 보면서 웃는 것은 비열하고 저급한 웃음이다. 그것은 내가 바보가 아니기에 바보의 행동을 보면서 웃을 수 있는 것과 같다."
정준하가 트위터 상에서 욱 하는 것도, 자신들의 가치라는 게 고작 '공짜여야만이 봐주는, 공짜가 아니면 외면 당해야 하는' 수준에 불과한가 에 대한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서 일 것이다.
그러면서도 '웃기지 않는 개그맨'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것이 무서워 조용히 침묵하고 달갑지 않는 시청자들의 반응들을 수용해야 되는 자신의 처지가 무척이나 '욱'하게 만들었을 것이다.
이번 사태로 무한도전 멤버들 뿐 아니라 예능에 출연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지 않았을까 싶다.
나름 몸값이 있는, 몸값을 올리기 위해 노력한 자신들의 위치라는 것이 신기루에 불과하고 '0원'에 불과하다고 느꼇을 그들이 불쌍하기까지 하다.
그래서 이경규가 영화를 제작할 당시 자신의 존재를 비밀에 붙였나보다.
'무도'지만 '무도'가 아닌 '슈퍼7' 딜레마(뉴스 링크)
2012년 9월 9일 일요일
물리적 거세 후 복구 대책은
인권도 중요하고 재범 우려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만약에 잘못된 증거와 잘못된 증인과 거짓된 피해자로 인해 누명을 쓴 경우라면 그 사람은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은 안 하는 것 같다.
성범죄자를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재판이라는 게 언제나 잘못된 판결을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게 존재하고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데 어째서 성에 관련된 범죄만큼은 100% 정확한 판결만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지금은 진실이라도 나중에는 진실이 아닌 것으로 바뀌는 것은 항상 존재해 왔기에 순간의 분위기에 휩들려 일을 도모해서는 안될 것이다.
더욱이 물리적 거세 말고도 성범죄자들을 처벌할 방법은 많으니까.
또한 그들의 재범률이 높다는 것이지 재범률 100%는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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