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9일 목요일

타락했던 국민들


이명박 대통령 선거 때, 제 주변 사람들한테 이명박 후보가 실제로 나라에 도움에 될 지는 모르겠지만 국민들이 "착하고 능력 없는 사람보다는 타락해도 좋으니 능력 있는 사람을 뽑겠다." 라고 말하면 안된다고 말했었습니다.
또한 그 때는 BBK로 한참 시끄러울 때였구요.

타락한 자가 정권을 잡는 것과 '타락했어도 좋다' 라고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는 겁니다.
타락한 자를 지지한다는 건 본인 자신도 타락했고 타락해도 된다고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죠.

그 당시 이명박 후보가 타락했는지 안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믿고 있으면서도 뽑겠다라고 생각하는 국민들의 상태가 위험해 보였던 거죠.

그 후로 저는 "투표하지 않는 비판자"에서 "투표하는 방관자"로 돌아셨습니다.
최소한 싸울 수 있는 판은 만들어줘야 한다라는 생각에서죠.

저는 한창 젊은 나이지만 이제는 그때의 그런 국민들의 모습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타락을 지지하며 조금 더 편한 삶을 위해서라면 '악'을 지지할 수도 있다라고 말해버리는 국민들의 그런 모습

지금 다시 생각해도 섬뜩하고 무섭기만 합니다.
영혼을 팔지는 맙시다.

2011년 9월 27일 화요일

자만도, 좌절도 하지 말자.





때론 사람들은 자신의 지금의 위치가 바로 자신이라고 착각한다.
때론 사람들은 자신의 지금의 위치는 자신의 본 모습이 아니라고 우긴다.


지금의 위치는 자신이 만들어낸 혹은 운 좋게 얻은 상황일 뿐이다.
언제든 더 좋아질 수도 있고 더 나빠질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를 기억해야하고 미래를 희망해야 한다.